이천수가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9번째 탈락자가 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는 마동의 탈락자가 공개됐다. 마동 리더 조준호는 유리를 탈락자로 호명했지만 유리는 탈락 면제권을 사용했다. 그가 본인 대신 지목한 탈락자는 이천수였다.
손태호는 "내가 탈락 면제권을 갖고 있었다. 천수 형을 오늘 내보내는 게 계획이었다"며 유리에게 자신의 면제권을 주고, 이천수를 탈락자로 지목하라는 계획을 실행했다.
탈락이 결정된 이천수는 "지금 심정은 시원섭섭하다. 능력치가 중요한 게임에서 능력치 없이 끌고 나간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남아 있는 친구들이 팀을 잘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남겼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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