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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문화] IMAGINE ACROSS 外

입력
2017.10.2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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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한만영의 ’Reproduction of time-Magritte garden’(2017). ‘IMAGINE ACROSS’ 전시 작품. 아트사이드갤러리 제공
한만영의 ’Reproduction of time-Magritte garden’(2017). ‘IMAGINE ACROSS’ 전시 작품. 아트사이드갤러리 제공

▦IMAGINE ACROSS: 한만영 개인전

한만영 작. 사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특성을 모두 가진 양가적 작품들을 만나본다. 고전의 이미지를 현대적 이미지에 섞어 넣음으로써 작가는 조형적 실험을 계속해 나간다. 아트사이드갤러리ㆍ10월 12일~11월 5일ㆍ무료입장ㆍ02-725-1020

▦김미아 개인전

김미아 작. ‘꽃’은 작가가 다루는 주제임과 동시에 작가를 수식할 수 있는 표현이다. 꽃의 시선에서 사물의 본질을 해석하려는 노력을 금이라는 소재로 풀어낸다. 희수갤러리ㆍ10월 18~24일ㆍ무료입장ㆍ02-737-8869

▦한글서예의 어제와 오늘

김응현 외 작. 한국서학회가 기증한 다양한 서예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다. 기증 작품에 더해 현대 서예 작품이 나란히 전시됨으로써 한글 서예의 흐름을 읽고 그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ㆍ10월 12일~11월 2일ㆍ1,000~3,000원ㆍ02-2113-6680

▦산타페 이야기

유미라비 박(박유미) 작.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문’에 대한 작가의 물음. 미국 중남부 뉴멕시코 샌타페이(Santa Fe)의 비구상적인 풍경을 작가 특유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그린다. 갤러리초이ㆍ10월 10일~11월 3일ㆍ무료입장ㆍ02-323-4900

▦강국진 개인전

강국진 작. 한국 현대미술 최초의 행위예술가 고 강국진의 ‘테크놀로지 아트’를 볼 수 있는 기회다. 편향된 미술사 속 우리 미술의 잠재성을 끌어내고자 했던 작가의 고민이 짙게 배어있다. 금산갤러리ㆍ9월 27일~11월 4일ㆍ무료입장ㆍ02-3789-6317

▦녹는 바다

김영은 외 작. 3명의 작가는 모두 나름의 시각에서 세월호 사건을 반추한다. 3년의 시간을 돌이켜보고 현재화하며, 과연 바뀐 것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아트스페이스풀ㆍ10월 17일~11월 17일ㆍ무료입장ㆍ02-396-4805

▦왕의 정원

김홍도 외 작. 궁 안에 옮겨진 궁 바깥의 세상. 조선시대 궁중 화원과 문인 화가는 조선팔도 곳곳을 다니며 왕을 위해 산수, 시, 백성들의 삶이 깃든 글과 그림을 남겼다. 왕을 위한 비밀스러운 예술품을 만날 수 있다. 포스코미술관ㆍ10월 12일~11월 21일ㆍ무료입장ㆍ02-3457-1665

▦More Light: 향유고래 회로도

리경 작. 송은아트스페이스의 2017년 국내작가 개인전이 열린다. ‘빛’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공간에 따라 다르게 구현되는 빛의 변화를 시도한다. 송은아트스페이스ㆍ9월 22일~11월 25일ㆍ무료입장ㆍ02-3448-0100

▦포스트모던 리얼

고승욱 외 작. ‘절차적 민주주의’가 가진 논리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포스트모던’은 시작한다. 실재와 허구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작가들이 우리 사회 현실을 어떻게 마주하는지 살펴본다. 서울대학교미술관ㆍ10월 11일~11월 28일ㆍ2,000~3,000원ㆍ02-880-9504

▦AMBIVALENCE, 대립의 공존

하태범 작. 기존의 작품과는 다른 작가의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미디어에서 생산된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소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두 줄기의 감정을 작가 특유의 성찰로 풀어낸다. 아트스페이스와트ㆍ10월 20일~12월 9일ㆍ무료입장ㆍ010-3436-3704

▦우주정물

홍장오 작. 작가는 흙으로 만든 미확인비행물체(UFO) 440여점을 통해 실체가 없는 존재를 손에 닿는 것으로 환원한다. 사진에 붙잡힌 정물들은 물신화된 사람들의 믿음을 표상하고 있다. ‘비주얼 아티스트’인 작가의 개인전. 상업화랑ㆍ10월 12~29일ㆍ무료입장ㆍ010-3491-3387

▦커넥티드 시티

주한영국문화원 외 주최. 한국과 영국의 예술가들이 협업하여 펼치는 서울 도시 예술 프로젝트다. 빠르게 변하는 서울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게끔 하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낙산공원 등 서울 일대ㆍ10월 5일~11월 12일ㆍ무료관람ㆍ070-5101-3564

공연

연극 '1984'의 포스터. 국립극단 제공
연극 '1984'의 포스터. 국립극단 제공

▦[연극] 1984

로버트 아이크 외 각색ㆍ한태숙 연출ㆍ이승헌 외 출연. 20세기를 대표하는 문학 작품인 조지 오웰의 ‘1984’를 무대에서 만난다. 현대에서도 진행형이라 할 수 있는 ‘감시 사회’의 디스토피아를 다시 한 번 고민해본다. 명동예술극장ㆍ10월 20일~11월 19일ㆍ2만~5만원ㆍ1644-2003

▦[연극] 로드씨어터 대학로2

이곤 총연출ㆍ강인성 외 출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제공하는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관객은 수동적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데 머물지 않고, 대학로 일대를 돌며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공연을 직접 만들어 나간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ㆍ10월 20~29일ㆍ2만원ㆍ02-3668-0007

▦[연극]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문삼화 연출ㆍ이호재 외 출연.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원작을 무대로 올린다. 아버지의 생일날 한 자리에 모인 한 가족은 서로의 욕망 위에서 갈등을 전개시켜 나간다. 인간의 본성을 사실적으로 꿰뚫는 걸작.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ㆍ10월 18일~11월 5일ㆍ3만~6만원ㆍ02-580-1300

▦[연극] 두개의 달

임은재 극본ㆍ김소희 연출ㆍ김하영 외 출연. 제2회 윤대성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밀도 있게 포착하는 깊은 시선을 담고 있는 사랑이야기”라 평가 받는 작가의 수작. 30스튜디오ㆍ10월 19~29일ㆍ3만원ㆍ02-766-9831

▦[연극] 윤이상; 상처 입은 용

양정웅 총감독ㆍ이오진 극본ㆍ이대웅 연출ㆍ이찬우 외 출연. 윤이상은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원조 블랙리스트 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저평가된 그의 삶을 재평가하고 한국의 비극적인 근현대사를 돌이켜보기 위한 무대가 꾸려진다.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ㆍ10월 21~29일ㆍ2만~3만원ㆍ031-230-3303~4

▦[오페라] 리골레토

알랭 갱갈 지휘ㆍ알레산드로 탈레비 연출ㆍ데비드 체코니 외 출연. 작곡가 베르디가 남긴 최고의 비극을 연륜의 지휘자와 젊은 연출가가 다시금 연주한다. 그들은 고전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으로 익숙함 가운데 새로움을 선사한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ㆍ10월 19~22일ㆍ1만~15만원ㆍ1588-2514

▦[클래식] 2017 서울국제음악제: 기쁨으로 가득한 세상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외 연주. 클래식을 중심으로 한국과 세계를 엮는 행사가 시작한다. 각국의 음악가들이 서로 소통하며 흥겨운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 이번 음악제는 침체된 공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자 파격적인 가격으로 진행된다. 예술의전당 외ㆍ10월 24일~11월 4일ㆍ무료입장~4만8,000원ㆍ02-1544-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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