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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 교감 할건데"...'궁금한Y' S사립고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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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 교감 할건데"...'궁금한Y' S사립고의 비밀

입력
2017.10.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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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S사립고의 비밀’이 폭로 됐다. SBS 캡처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S사립고의 비밀’이 폭로 됐다. SBS 캡처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S사립고의 비밀’이 폭로 됐다.

20일 저녁 9시 방송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선생님이 억울하게 교감 직을 해임 당했다고 밝혔다.

그 교감은 설립자이자 법인이사에게 황당한 권유를 받았다며 “자기 딸이 교장까지 할건데 그 밑에서 네가 근무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고 한다. 실제 그가 교감직을 물러난지 6개월 만에 법인이사의 장녀가 교감이 됐다.

차녀는 방과후 총괄팀장을 맡으며 특혜를 받았다. 한 관계자는 “그 직업을 이사장 딸, 금수저, 황금 동아줄이라고 불렀다. 서류상 수업이 없지만 그가 방과후 수업을 했다. 돈은 현금으로 줬을 거다”라고 말했다.

법상 친인척에게 방과후 수업을 맡길 수 없지만, 해당 학교의 교장이자 딸들의 어머니는 “억울하다”고 말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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