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S사립고의 비밀’이 폭로 됐다.
20일 저녁 9시 방송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선생님이 억울하게 교감 직을 해임 당했다고 밝혔다.
그 교감은 설립자이자 법인이사에게 황당한 권유를 받았다며 “자기 딸이 교장까지 할건데 그 밑에서 네가 근무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고 한다. 실제 그가 교감직을 물러난지 6개월 만에 법인이사의 장녀가 교감이 됐다.
차녀는 방과후 총괄팀장을 맡으며 특혜를 받았다. 한 관계자는 “그 직업을 이사장 딸, 금수저, 황금 동아줄이라고 불렀다. 서류상 수업이 없지만 그가 방과후 수업을 했다. 돈은 현금으로 줬을 거다”라고 말했다.
법상 친인척에게 방과후 수업을 맡길 수 없지만, 해당 학교의 교장이자 딸들의 어머니는 “억울하다”고 말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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