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노선영/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노선영(28ㆍ콜핑팀)과 김보름(24ㆍ강원도청)이 2018 평창올림픽 여자 1500m 예선 티켓을 따냈다.
노선영은 20일 오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선수권대회 여자 1500m서 2분 02초99로 1위로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고 2분 03초01로 2위 기록한 김보름 역시 티켓을 따냈다.
이번 월드컵 1~4차 대회는 평창올림픽의 평창동계올림픽 예선전을 겸한다. 노선영과 김보름은 월드컵 티켓을 획득해 평창올림픽 예선 무대에 서게 됐다.
이날 노선영은 마지막 8조 아웃코스에서 박지우(한국체대)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노선영은 유력 1위 후보인 김보름 보다 0.02초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보람은 앞서 7조서 박도영(동두천시청)과 경쟁했지만 노선영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보름은 이미 3000m, 5000m, 매스스타트, 팀추월에서 월드컵행을 확정했다. 오늘 여자 1,500m 종목까지 출전권을 따낸 김보름은 ISU 월드컵에서 각 종목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에 나선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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