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한국-베트남 청년창업 페스티벌’

경북 영주 동양대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과 연계해 열리는 한국-베트남 청년창업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20일 동양대에 따르면 이날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위한 2017 한국-베트남 글로벌 창업 프론티어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글로벌 창업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탈착식 하이힐 액세서리를 개발 제작하는 ‘HeeleR’ 팀과 베트남 기념품과 결합해 방향제를 제작하는 ‘향애끌림’ 팀 등 6개 우수 창업팀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다음달 11∼18일 호찌민에서 베트남 창업환경 및 시장조사를 한다. 12일에는 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동양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한-베 청년창업 페스티벌’에 참여, 호찌민에 있는 4개 대학 창업팀과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베트남 시장 현지조사와 함께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의 기본을 배우는 등 글로벌 창업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대 남정환 산학협력단장은 “대학 창업팀이 세계 각지를 누비며 글로벌 창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 미래설계와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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