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수가 포스터를 통해 기막힌 스토리를 예고했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만든 신원호 PD의 신작인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측이 20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이 하루 아침에 범죄자가 돼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다수의 연극에 출연한 배우 박해수가 주인공 김제혁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해수는 티저 포스터에서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마운드에 선 뒷모습만으로도 주인공의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왼편에는 야구장, 오른편에는 교도소가 펼쳐져 있다. 그는 한 손에는 야구공을 쥐고 있지만 다른 한 손에는 수갑을 차고 있어 줄거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현재 방송 중인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후속으로 11월 방영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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