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오후 충북에서 막을 올려 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충북 충주를 주 개최지로 11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열전이 펼쳐진다. 충북에서 전국체전이 열린 것은 2004년 이후 13년 만이다. 20일 개회식과 26일 폐회식은 새로 지어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선수 1만8천784명, 지도자 6천346명 등 총 2만5천여 명의 선수단은 46개 종목(정식 45·시범 1)에 참가한다. 이와 함께 미국, 일본, 독일 등 18개 나라에서 온 1천123명의 해외동포 선수들도 함께 경쟁을 펼친다.
2002년 이래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전국체전을 제패한 경기도가 이번에도 종합 우승을 노린다. 경기도가 이번에도 우승하면 1952년 제33회부터 1967년 제48회 대회까지 16년 연속 우승한 서울특별시와 더불어 역대 최다 연속 대회 종합 우승 기록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다.
대한민국 스포츠 간판스타들도 총출동 한다.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07) 보유자인 김국영은 22일 열리는 100m 예선과 결승에서 9초대 한국신기록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태환(28·인천시청)은 23∼24일 주 종목인 200m와 400m에 출전해 금메달과 신기록 두 마리 토끼몰이를 준비한다. 사격 황제 진종오(38·KT) 등도 충북 체전을 빛낼 후보다.
김국영/사진=연합뉴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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