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살벌한 복수가 아닌 달달한 로맨스의 향기가 났다. 라미란, 김사권의 우연한 만남이 이후 운명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4회에서 홍도희(라미란 분)는 승우(김사권 분)의 도움을 받았다.
홍도희는 과거 카페에서 만난 진상 손님과 다시 우연히 마주쳤다. 진상 손님은 홍도희를 알아봤고 "너 땜에 다쳐서 일도 하지 못해 손해가 크다"며 그를 위협했다.
진상 손님이 홍도희에게 손찌검까지 하려는 순간, 승우가 나타났다. 그는 홍도희에게 연인행세는 하며 "무슨 할말이 더 있냐"고 따졌다. 이에 진상손님은 빠르게 사라졌다.
홍도희는 승우가 일하는 가게까지 갔고, 승우는 홍도희에게 따뜻한 차 한잔을 대접했다. 이후 승우는 "비가 온다. 우산을 가져가라"며 다정하게 홍도희를 챙겼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났다. 하지만 남편 없는 과부인 홍도희에게 승우라는 의문의 남자의 등장은 이후 전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이 '부암동 복수자들'의 처음이자 유일한 러브라인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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