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이틀만에 일본에 진출한 한국 걸그룹 초동 최다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트와이스가 18일 일본에서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음반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은 발매 이틀째 4만3412장의 판매고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유지했다. 발매 당일 9만4957장의 판매고로 차트 1위에 오른 후 이틀 연속 정상을 지켰다. 총 판매량은 13만8369장이다.
트와이스는 첫 싱글 공개 이틀만에 그간 일본에 진출했던 한국 걸그룹 중 초동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발매 후 첫 일주일 간의 판매량인 초동 기록을 이틀만에 넘어섰다.
아울러 음반 초도량도 30만장에 육박하는 등 트와이스는 현지 데뷔 4개월여만에 기록을 쓰고 있다. 특히 20일은 트와이스가 데뷔한 지 만 2년째 되는 날이라 트와이스에게도 큰 선물이 됐다. 트와이스는 데뷔 2주년을 축하하는 연장선으로 이날 오후 V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30일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컴백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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