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가 신작들 개봉에도 개봉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작인 ‘지오스톰’과 ‘대장 김창수’는 2, 3위로 박스오피스에 안착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전국 826개 스크린에서 11만 77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17만 9956명이다.
새로운 작품들이 많이 개봉하면서 스크린수는 약 200개가량 감소했으나 ‘범죄도시’의 흥행세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기후와 관련된 재난 블록버스터 ‘지오스톰’은 669개 스크린에서 8만 7812명을 모아 2위이자 외화로서는 1위를 차지했다. 제라드 버틀러, 짐스터게스 등이 출연한다.
3위는 조진웅이 원톱으로 나선 ‘대장 김창수’다. ‘지오스톰’보다 더 많은 733개 스크린을 가져갔지만 4만 4418명을 모아 3위에 안착했다.
‘남한산성’과 ‘킹스맨: 골든 서클’은 4, 5위로 밀려났다. 각각 436개 스크린에서 1만 3110명, 302개 스크린에서 8587명을 모았다.
또 다른 신작 애니메이션 ‘노 게임 노 라이프-제로-’는 69개 스크린에서 8513명을 모아 6위, 제니퍼 로렌스가 출연한 ‘마더!’는 371개 스크린에서 6976명을 모으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박스오피스에 입성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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