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멤버들이 서로 한층 가까워졌다.
19일 밤 9시 30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4회에서 복자클럽의 새로운 활동이 그려졌다.
이미숙(명세빈 분)은 딸 서연(김보라 분)이 김희수(최규진 분)을 괴롭히던 무리와 어울린다는 것을 알고 걱정했다.
그는 "서연아 너 그러면 안 된다"고 타일렀다. 하지만 서연은 "참견하지 마라. 짜증난다"라며 대화를 끊었다.
이병수(최병모 분)는 김정혜(이요원 분)에게 "괜찮은 거 같다가도 한 번씩 보면 속을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정혜는 "아들이 누구 닮겠냐"며 독설을 했다.
이병수는 발끈했다. 그는 "당신은 아버님 오셨는데 인사도 하지 않냐"며 투덜댔고, 김정혜는 "당신이 밀린 걸 왜 내 탓하냐"며 짜증을 냈다.
서연은 김희수를 왕따시키는 무리와 오토바이를 타고 다가가 복자클럽 멤버들과 만났다. 서연은 "다 너 때문이다"라며 김희수에게 화를 냈다.
홍도희는 "너는 알고 있었냐"고 했고, 이미숙은 "우리 서연이, 정욱이와 친구 맞다"고 인정했다. 이후 이미숙은 "저는 복자클럽 자격이 없다"며 사라졌다.
김정혜는 홍도희와 이미숙을 위한 화해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정혜는 "우리 복자클럽 깨냐"고 했고, 홍도희는 "이제 시작이다", 이미숙은 "다 제탓이다"라며 미안해했다.
김정혜는 "나도 산다. 나는 홍길동이다.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지 못한다. 언니들은 가족이라도 있다. 나 사실 수겸이와 같은 처지다"라고 출생의 비밀을 고백했다. 결국 이들은 화해했고, 복자클럽은 한층 탄탄한 우애를 가지게 됐다.
이후 이미숙 역시 자신의 아들이 과거 죽었다는 사실이 복자 클럽에 알려졌다. 이들은 이제 서로를 위로하는 가족같은 사이가 됐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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