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 개인·단체 50곳에 훈포장·포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 개인·단체 50곳에 훈포장·포상

입력
2017.10.19 16:51
27면
0 0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은 산업 유공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은 산업 유공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업부 제공

정부가 19일 ‘세계 표준의 날’을 맞아 산업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 표준의 날은 3대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10월 14일을 전후해 매년 162개 회원국별로 개최하는 행사로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는 ‘표준으로 더 스마트한 도시’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서비스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데 표준이 필수 요소임이 강조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반도체 인쇄전자와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의 기술위원회 신설을 주도한 신명재 IEC 위원에게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이희수 부산대 교수는 다수 파인세라믹스 물성측정방법 국제표준화를 통해 국내 세라믹 기업이 79조원(2015년 기준) 규모의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는 데 지원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 밖에 천연염색기술 평가방법 국제표준화를 통해 우리 기술의 세계화 기반을 마련한 김유겸 FITI 시험연구원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국가표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총 48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이날 IEC가 매년 국제표준화 활동에 기여가 큰 세계 전문가들에게 수여하는 ‘IEC 어워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는 2014년부터 반도체 인쇄전자 기술위원회 국제간사로 활동한 강경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이 ‘IEC 토머스 에이 에디슨 어워드’를, 바이오센서 관련 국제표준 개발에 기여한 이종묵 솔 대표이사 등 9명이 ‘IEC 1906 어워드’를 받았다.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표준은 기술 간 상호연결성을 담보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