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가 개봉을 맞이해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19일 개봉한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포스터에는 관객들이 직접 뽑은 명대사를 카피로 만들어졌다.
첫 번째 포스터는 두 주인공이 나란히 하늘을 응시하고 있는 이미지 위로 “인생이란 그렇게 나쁘지 만은 않아”라는 카피를 올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무기력에 빠지지만 어쩌다 올려다 본 하늘, 늘 말없이 곁을 지켜주는 친구와 가족들이 있어 우리는 인생이 살만하다고 느끼게 된다.
두 번째 포스터는 영화 속의 히어로인 야마모토 단독 포스터다. “여기서 날 기다려 줄래”라는 카피와 상큼한 미소를 머금고 정면을 쳐다보는 야마모토의 얼굴이 마치 극장으로 만나러 오라고 관객에게 말을 하는 듯 느껴진다.
일본에서 70만부 판매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친 회사원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그의 친구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감동 대작이다. 현대의 직장문화와 모습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직장인들로부터 ‘이건 바로 내 이야기’라는 유례없는 공감과 찬사를 받았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원로배우 김보애,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