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쉬포드(맨 왼쪽) 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맨유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벤피카(포르투갈)를 1-0으로 제압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3연승으로 조 선두(승점9)를 달렸다. 반면 벤피카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맨유는 후반 20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잉글랜드)가 프리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나온걸 보고 골문을 겨냥해 오른발 슛을 때렸다. 그것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첼시(잉글랜드)와 AS로마(이탈리아)는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C조 3차전에서 접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첼시(2승1무·승점7)와 AS로마(1승2무·승점5)는 1, 2위를 지켰다.
같은 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카라바크(아제르바이젠)과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겨 3위(2무1패·승점2)에 머물렀다.
D조에선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1로 누르고 3연승과 함께 선두를 내달렸다. 같은 조 유벤투스(이탈리아)는 후반 39분 만주키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2-1로 물리치고 2위(2승1패·승점6)를 지켰다.
B조에서는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이 안더레흐트(벨기에)를 4-0으로 크게 이기고 3연승을 질주했다. 같은 조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셀틱(스코틀랜드)를 3-0으로 이기고 2승1패(승점6)를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스타와 행복](39)나성범 '김경문 감독님과 우승하면 더 행복할 것'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