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가 지소연의 요리를 처음으로 맛봤다.
지소연은 18일 밤 8시50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송재희에게 처음으로 요리를 해줬다.
각을 중요시하는 송재희는 지소연이 요리를 할 동안 기웃거리며 조금씩 청소를 했다. 옷방의 지소연 옷들도 정리하려던 송재희는 지소연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지소연은 된장찌개, 고등어조림, 계란말이를 차려냈다. 송재희는 계란말이를 먹고 "가끔 자극적으로 짠 거 먹어도 맛있어"라고 했다. 송재희는 고등어조림을 먹고 "맛있다"고 했지만 표정 관리에 실패했다. 송재희는 "요리를 맡기지 말아야겠다"고 제작진에게 말했다.
지소연은 "이제 요리는 다시 안 하는 걸로"라며 실망했다. 송재희는 밥을 한그릇 더 먹으며 지소연을 위로해주려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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