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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지석훈/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NC ‘백업맨’ 지석훈(33)이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석훈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 6번 2루수로 출전해 2회 상대 선발 장원준의 3구째를 때려 비거리 110m 좌측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석훈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치른 플레이오프 1차전에 교체 출전해 소금 같은 역할을 했다.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민우가 발목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자 5회부터 그를 대신해 2루를 책임졌다. 타석에 선 8회 안타로 출루하며 7득점의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김경문(59) NC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숨은 공신은 지석훈이다. 칭찬하고 싶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지석훈의 활약을 높이 평가해 그를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지석훈은 2루수, 유격수, 1루수 등 내야 커버가 두루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백업맨’으로 활약하며 팀을 지원했다. 그는 정규시즌 121경기에 나가 타율 0.239, 24타점 6홈런을 기록했다.
잠실=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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