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권력자였던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 참석해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91세로 고령인 장쩌민 전 주석은 부축을 받으며 대회장에 입장했다. 참석자를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밝은 표정으로 박수를 치는 등 건재를 증명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연설이 3시간 24분 동안 진행되며 대회가 길어지자 잠시 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쩌민은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제5대 중국 주석으로 재임했고 그 뒤를 후진타오(胡錦濤)와 시진핑이 잇고 있다.
김주영기자 wi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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