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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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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입력
2017.10.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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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EXCO서 32년 만에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2017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19일 오전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는 부산에선 1985년 개최된 이후 32년 만이며, 세계 50여개국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하는 ‘2017 지구촌새마을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의 이번 대회는 지난 반세기 새마을운동이 이뤄온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18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행사장에서 개최하는 축하콘서트에는 홍진영, 박현빈, 신유 등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난타 퍼포먼스 등으로 대회 전일 부산을 방문한 전국의 새마을지도자들이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부산대회는 1973년 개최 이래 처음으로 1만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8,000여명의 타시도 참가자 전원이 대회기간 부산에서 투숙,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새마을회 박순호 회장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새마을운동이 시대 흐름에 맞춰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세계평화의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대회개최 소감을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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