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콘셉트 키트/사진=폭스 스포츠 이탈리아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AC밀란이 아디다스와 결별하고 푸마와 손을 잡게 됐다.
폭스 스포츠 이탈리아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AC 밀란은 푸마가 아디다스를 대체해 2018-2019 시즌부터 유니폼을 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체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Matteo Caputo가 제작한 AC밀란 콘셉트 키트를 공개했고 AC밀란의 16/17, 17/18 홈 키트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디자이너는 클럽 고유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뉴발란스와 언더아머 등이 AC밀란에 접촉했지만 결국 푸마의 손으로 넘어갔다.
푸마는 루돌프 다슬러가 1948년에 설립한 독일의 스포츠 브랜드지만 오랫동안 이탈리아 국가대표 유니폼을 제작해 왔다. 현재 이탈리아 대표팀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대표적인 푸마 계약 중인 파트너다.
푸마는 2012년 라치오와 2014년 팔레르모와 계약을 종료한 이후 이탈리아 내 계약중인 주요 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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