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월5일까지 전국 관광객 맞이
야호남도, 특별한 가을밤 행사
식당 등 125개 할인업소도 운영
선물도 받고 맛과 멋도 느끼고
전남도는 2017 가을 여행주간인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2개 시ㆍ군에서 44개의 행사ㆍ축제를 개최하고, 125개의 할인업소를 운영하는 등 전국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과 밤 속으로 탁! 떠나세요’ 주제에 맞춰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남도 가을야행과 남도의 특색을 담은 지역축제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전남 가을 여행주간 주제는 ‘야(夜)호(好) 남도’다.
국제행사와 지역축제 등이 함께 선보인다. 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를 비롯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대한민국농업박람회, 목포 항구축제, 순천만 갈대축제, 구례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 벌교 꼬막축제, 화순 국화향연, 대한민국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국화축제, 함평 대한민국국향대전, 장성 백양단풍축제, 청정완도 가을빛여행, 진도 아리랑축제 등 축제와 행사 44개가 각 지역에서 개최된다.
또한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여수 밤바다 가을빛 산책투어, 조명과 함께 가을꽃으로 단장한 순천만 국가정원, 광양 느랭이골 별빛 가을, 나주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빛가람 전망대,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추억을 쌓는 고흥의 별난가족 별난캠핑 등 야간 볼거리 특별행사도 준비됐다.
축제도 즐기고 경품도 탈 수 있는 ‘야호 남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실시한다. 12개 시ㆍ군의 16개 모바일 스탬프 투어 가운데 3개 이상 참여하면, 전남도가 25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경품도 지급한다.
전남관광협회는 음식점, 숙박업소, 관광시설 등 125개소가 이용요금 할인에 참여하는 ‘남도여행알뜰관광(www.namdogoodprice.or.kr)’을 운영한다. 최대 50%까지 관광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여행주간 행사, 축제, 할인업소, 이벤트 등 자세한 정보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확인도 가능하다.
최성진 전남도 관광과장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가족, 연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가 많다”며 “각 시ㆍ군마다 특색있는 축제와 전남의 풍부한 맛과 매력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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