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교수와 직원들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서남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에 기탁했다.
이덕훈 총장은 18일 교직원 예배에서 구성원들을 대표해 지난달 27일 교내에서 개최한 ‘서남대와 함께 가기 위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 5,050만원을 대전기독학원 황순환 이사에게 전달했다.
서남대와 함께 가기 위한 바자회는 교수와 직원, 학생들은 물론 인수대상인 서남대 교직원, 서남대가 위치한 전북남원지역 인사들까지 참여해 150점의 물품이 기증돼 성황을 이뤘다.
이 총장은 “한남의 미래를 위한 노력으로 바자회를 개최했으며, 수익금을 서남대 인수를 추진중인 학교법인에 전달하도록 기여한 학교 구성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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