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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박병은-이솜, 밀당 로맨스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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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박병은-이솜, 밀당 로맨스 기대되는 이유

입력
2017.10.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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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병은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출연 중이다. tvN
배우 박병은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출연 중이다. tvN

배우 박병은이 ‘연애 허당’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박병은이 지난 17일 방송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에서 남의 연애에는 완벽하게 조언을 해주다가도 자신의 연애에서는 헛다리를 짚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이솜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문자까지 무시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상구(박병은 분)는 하룻밤을 함께 보낸 우수지(이솜 분)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자 자존심에 불이 붙었다. 이에 상구는 다른 여자에게 보낼 문자를 잘못 보낸 척 수지에게 보내며 소심하게 복수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문자가 없자 오매불망 답장을 기다리는 상남자의 귀여운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상구는 호랑(김가은 분)이 원석(김민석 분)에게 보낸 문자만 보고도 속뜻을 알아채고 도움을 주지만 막상 자신의 연애에 있어서는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다. 점점 수지에게 끌리는 상구와 그런 상구를 밀어내는 수지가 그려낼 ‘본능충실’ 밀당 로맨스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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