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이성열이 지상파 드라마 첫 단독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성열은 내달 첫 방송하는 KBS1 새 저녁일일극 ‘미워도 사랑해’의 남주인공 홍석표 역으로 캐스팅돼 안방극장을 찾는다.
홍석표는 어머니가 세운 지니어스케미컬의 실질적인 대표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원들 모르게 자회사인 지니어스뷰티센터에서 경비로 일하고 있는 인물이다.
일 밖에 모르는 어머니를 원망하며 외롭게 자란 탓에 까칠하고 거만하지만 항상 어머니의 정에 목말라 한다. 주인공 은조와는 비슷한 성격으로 인해 만날 때 마다 티격태격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에게 끌리고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한편 이성열은 지난 2014년 ‘하이스쿨:러브온’에서 팀 동료인 남우현과 함께 출연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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