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이 시를 읽고, 영화감독 이장호가 색소폰 연주를 한다.
26일 오후 7시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홀에서 책 ‘시로 만난 별들’(도서출판 작가)을 주제로 열리는 북 콘서트에서다.
시인 장재선은 별세한 배우 황정순을 비롯해 그룹 소녀시대까지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스타 39명을 만난 느낌을 40편의 시와 수필로 옮겨 책을 냈다. 최불암이 술자리에서 지인들의 신발을 정리하는 모습 등 화려한 연예인들의 꾸밈없는 뒷모습이 실려 재미를 더한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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