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2017 가수 중심 낭만콘서트 5060’이 오는 22일 오후 7시 시흥 월곶축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70년대 초 진도 섬마을 소녀 출신으로 ‘야생마’, ‘금산아가씨’ 등으로 인기를 얻었던 김하정과 ‘기다리게 해놓고’, ‘자주색 가방’의 주인공 방주연이 출연한다.
또 ‘애수의 소야곡’으로 유명한 원희옥과 ‘추풍령’을 부른 남상규가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이갑돈, 은방울자매, 체리보이, 박수정 등이 출연한다.
김흥국 대한가수협회 회장은 “인생 100세 시대에 힘들었지만 오늘날까지도 열정적으로 활동 중인 대선배님과 원로가수분을 끊임없이 재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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