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이런 저런 이슈 속에서 2년만의 컴백을 향해 달리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7일 상반된 분위기가 담긴 정규 8집의 첫 단체 티저 이미지 두 컷을 공개한 데 이어 18일 리더 이특과 멤버 시원의 개인 티저 이미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앨범 타이틀도 공개됐다. 'PLAY'(플레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SJ레이블 측은 "'음악을 재생하다'와 '신나게 놀다'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결합돼 언제든 쉽게 재생할 수 있고 듣기 편한 대중적인 트랙과 슈퍼주니어 특유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트랙들이 조화롭게 실렸다"고 설명했다.
하루 전에는 김희철의 SNS 글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김희철은 11년 전 당했던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이야기하면서 "정상적인 활동을 못할 것 같다"는 말로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슈퍼주니어 팀 활동이 오랜만인 만큼 컴백을 앞두고 올린 그의 글은 파장이 컸다. 무대에서 파트를 소화하지 못할 것 같다는 늬앙스로 비쳐지자 슈퍼주니어 측은 "기존과 다름 없이 무대를 소화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진화했다.
어찌됐든 슈퍼주니어의 컴백에 많은 시선이 쏠린 것 만큼은 분명하다. 최근 컴백 리얼리티 '슈주 리턴즈'를 통해 다시 뭉친 멤버들의 소감과 컴백을 앞둔 속내 등 허심탄회하게 이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모습이 비쳐지면서 다시 무대에 선 슈퍼주니의 모습이 어떠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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