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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뉴스 서비스 개편… 언론사가 직접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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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뉴스 서비스 개편… 언론사가 직접 편집

입력
2017.10.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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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언론사의 직접 편집과 자동화된 기사배열 확대를 골자로 17일부터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가 언론사의 직접 편집과 자동화된 기사배열 확대를 골자로 17일부터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개편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언론사의 직접 편집과 자동화된 기사배열 확대를 골자로 17일부터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개편했다. 네이버 제공

모바일 메인의 뉴스판에 언론사가 직접 실시간 편집하고 운영하는 ‘채널’이 생겼다. 이용자는 43개 언론사 중에서 원하는 곳의 채널을 추가해, 해당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기사를 모바일 메인에서 볼 수 있다. 추가할 수 있는 채널의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3개 이상의 채널을 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채널보기’를 클릭하면 된다. 채널의 순서도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네이버가 언론사의 직접 편집과 자동화된 기사배열 확대를 골자로 17일부터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개편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언론사의 직접 편집과 자동화된 기사배열 확대를 골자로 17일부터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개편했다. 네이버 제공

기사가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 배열되는 영역도 확대된다. ​모바일 뉴스 섹션(정치, 경제, 사회, IT, 생활, 세계) 홈 상단의 헤드라인 뉴스에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사를 자동으로 이슈에 따라 묶어서 보여준다. 실시간으로 이슈가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더욱 빠르게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를 확인하고, 더욱 다양한 기사를 소비할 수 있게 됐다.

개편된 섹션홈은 베타버전으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당분간 구버전과 베타버전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서 내부 큐레이터에 의해 기사가 배열되는 영역은 20% 이하로 축소된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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