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4위·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톡홀름오픈(총상금 58만9천185 유로) 2회전에 진출해 지난 US오픈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16위·남아공)과 대결한다.
정현은 18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마르톤 퍼소비치스(103위·헝가리)를 2-0(6-3 6-2)으로 꺾어 상쾌하게 출발했다.
2회전 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상대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US오픈 준우승자 앤더슨이다. 그는 US오픈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만나 0-3(3-6 3-6 4-6)으로 졌다. 그러나 올해 투어 대회에서 경기당 서브 에이스 13.8개를 기록하고 전체 4위에 오를 정도로 강하다. 주특기는 강한 서브다.
앤더슨은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현과 앤더슨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단식 2회전을 펼쳐진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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