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이 '사랑의 온도' 결방 덕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은 전국 기준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마녀의 법정'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마녀의 법정'은 지난 16일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를 넘어 월화극 1위를 차지했던 것에 이어 이날 '사랑의 온도'가 결방한 것을 틈타 더욱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마녀의 법정'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이 자신의 몰래카메라 영상을 법정에서 공개하면서 반격, 결국 승소를 거머쥐는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7, 8회는 3.7%, 4.3%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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