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정소민이 계약 결혼을 하게 됐다.
17일 밤 9시 3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 4회에서는 결혼 결심을 한 윤지호(정소민 분), 남세희(이민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윤지호는 받아들였다. 이에 남세희는 남해로 내려가려던 것을 포기하고 다시 윤지호의 집에 입성했다.
두 사람은 계약 결혼을 결심했다. 윤지호는 "제가 하던 일을 그만뒀다. 월세 5만원만 깎아달라"라고 사정했고, 남세희는 허락했다.
이후 남세희,윤지호는 윤지호의 부모님을 만나러 갔다. 두 사람은 결혼 승낙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고, 결국 남세희는 무릎을 꿇고 "따님 손에 물 묻히지 않겠다"고 사정했다.
남세희는 윤지호와의 셀카를 가족에게 보내 결혼 승낙을 받았다. 윤지호는 친구들에게 말하려 했지만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
남세희는 "결혼식은 당연히 생략이다. 모든 지출과 비용은 상견례까지다"라고 윤지호와 합의를 봤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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