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더 셔펠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 더CJ컵앳나인브리지스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한 선수들은 한국의 안보 상황 우려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17일 제주도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전혀 우려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지속되는 북한 핵 실험으로 인해 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는 대회 출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잔더 셔펠레(미국)는 “조금이라도 불안감이 있거나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안 왔을 것이다”며 "다른 선수 중에서 그것 때문에 한국에 오지 못한 선수가 누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오히려 반문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위험하고 안 좋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마크 리슈먼(호주) 역시 "11년 전과 다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비슷하다. 긴장감이 있긴 하지만, 한국을 방문하면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한국 안전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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