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최근 '범죄도시'의 흥행에 대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마동석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 언론시사회에서 "'부라더'는 '범죄도시'보다 이전에 찍은 영화인데 개봉을 늦게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도시'는 형사, 액션물이라 그런 캐릭터가 필요했던 것 같고 '부라더'는 코미디 영화에 걸맞은 역에 녹아들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좋게 봐주셔서, '범죄도시'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요새 감사한 마음 뿐이다. 묵묵히 하던 대로 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형제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돼 있던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했으며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한다. 내달 2일 개봉.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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