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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훈, 11년간 뇌출혈 생활 후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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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훈, 11년간 뇌출혈 생활 후 별세

입력
2017.10.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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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훈이 별세했다. KBS 캡처
황치훈이 별세했다. KBS 캡처

'호랑이 선생님'으로 알려진 연기자 황치훈이 별세했다.

황치훈은 지난 16일 향년 46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양주시의 큰길장례문화원에 따르면 그는 11년간 뇌출혈로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치훈은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했으며, '호랑이 선생님' 등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외제차 영업사원으로 생활했으나 2007년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편 황치훈의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9시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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