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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택시기사들, 행정수도 완성에 발벗고 나섰다

입력
2017.10.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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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택시업계, 택시홍보단 17일 발족

세종시 택시기사들이 모두 참여한 17일 조치원생활체육공원에서 '행정수도 완성 택시홍보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 제공
세종시 택시기사들이 모두 참여한 17일 조치원생활체육공원에서 '행정수도 완성 택시홍보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 제공

세종시 택시기사들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팔을 걷어 부쳤다.

세종시 법인ㆍ개인택시(282대) 기사들은 17일 조치원생활체육공원에서 ‘행정수도 완성 택시홍보단’ 발족식을 가졌다.

발족식은 제3회 법인택시 노사화합 한마음체육대회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세종시,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 인사들도 참석했다.

택시기사들은 앞으로 차량에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이라고 적힌 삼각깃발을 부착하고, 범퍼에 랩핑을 한 뒤 영업을 하면서 세종시는 물론, 전국 곳곳을 누비며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택시는 일생생활 속에서 여론을 살피고, 또 전파하는 대표적 분야”라며 “세종시 민ㆍ관ㆍ정이 참여한 대책위와 함께 앞으로 행정수도 완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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