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지영이 지난해 콘서트 취소 이후 1년 만에 다시 공연을 재개한다.
백지영은 지난해 임신으로 인해 2016 전국투어 콘서트 'ANDANTE'(안단테)의 남은 일정을 부득이하게 취소했다. 이후 지난 5월 득녀한 백지영은 "오래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하루 빨리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17-2018 백지영 콘서트 [WELCOME-BAEK]'은 12월 23일 울산 2회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광주, 천안, 대구, 서울, 일산 등에서 열린다. 울산 콘서트 이후의 일정은 뮤직웍스 공식 SNS를 통해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백지영은 마음을 담은 따뜻한 노래 뿐만 아니라 고마운 팬들에게 뜻깊은 콘서트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원로배우 김보애,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
성추행 남배우 피해 여성, 기자회견 나선다 '실명 밝힐까'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 피해여성 "지속적 성폭행...사람 아닌 악마"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