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한화건설이 오는 19일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주거ㆍ업무ㆍ상업시설을 갖춘 원스톱라이프 단지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1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동 총 296세대 규모이며, 이중 아파트 144세대와 오피스텔 76실이 일반 분양분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1만2,085㎡ 규모의 상업시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도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돼 여의도ㆍ광화문 등 주요 도심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노들로ㆍ올림픽대로ㆍ강변북로도 가까워 진출입이 쉽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 대형 쇼핑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영등포전통시장,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교육시설로는 영중초가 단지 앞에 있다.
각 세대는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의 천정고와 LED조명을 적용해 개방감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지상 1층에는 열린 휴게공간과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했다.
한화건설은 국내 최초로 함샘 키친바흐와 협력해 유상옵션(아파트 한정)을 제공한다. 옵션을 선택한 계약자는 입주 전 프리미엄급 가구를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있으면 동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가능한 원패스(One-Pass) 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자에게는 전자책 도서관도 무료로 제공한다. 전자책도서관에는 9월 현재 5만3,000여권의 전자책이 있어 입주민들은 PC, 휴대폰, PDA 등을 통해 다양한 전자책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당해 1순위, 26일 기타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 계약은 7~9일 3일간 실시한다. 오피스텔은 27일 청약을 실시하고 28일 당첨자 발표 후 30일 계약을 체결한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71-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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