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이틀간 시간여행마을서

전북 군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옛 도심 시간여행마을에서 골목문화를 체험하는 ‘추억의 근대 골목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산시가 전북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가을여행주간(21일∼11월 5일)을 맞아 추억의 골목문화와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목할 만한 행사는 고무줄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를 비롯한 추억의 놀이와 근대 주전부리 맛보기, 길거리 공연, 근대마술, 황토마임, 아코디언 악단, 재즈 공연 등이다. 또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인력거 타기와 근대문화를 소재로 한 탁류 체험코스, 아리랑 체험코스, 테마 체험코스 등도 진행한다.
군산시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군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알차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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