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등장한다.
백성현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에 출연해 오충환 감독과 드라마 '닥터스'로 맺은 인연을 이어간다. 극중 백성현은 인터넷 설치기사인 도학영 역을 맡았다.
백성현은 지난해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오충환 감독의 출연 제안을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현은 "오충환 감독님께서 불러주셔서 당연히 해야겠다고 생각한 작품이다. 이런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정말 행복했고, 촬영 현장 분위기도 좋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다"며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촬영을 마쳤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성현은 오는 29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츠네오 역을 연기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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