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글와이프' 이유리도 '아내 DAY'를 맞아 떠났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시즌1 총결산을 맞아 특별한 '아내 DAY'가 공개된다.
최근 '싱글와이프' 아내들은 시즌1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남이섬으로 동반 일탈 여’을 떠났다. 서현철 아내 정재은, 김경록 아내 황혜영, 남희석 아내 이경민, 김창렬 아내 장채희는 물론 MC 이유리까지 합류했다.
이번 여행에서 아내들은 남편 뒷담화로 화끈한 남편 폭로전을 선보였다. 이유리는 아내들과의 첫 만남에서 어색함도 잠시 숟가락으로 직접 맥주병 뚜껑을 따는가 하면 아내들의 남편 뒷담화에 공감하며 금세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아내들은 '우럭여사' 정재은을 리더로 선정했다. 정작 정재은은 한국말 간판에도 길을 잃고 따로 길을 가는 등 명불허전 허당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들끼리의 불꽃 튀는 카트레이스도 펼쳐졌다. 평소 승부욕으로 잘 알려진 이경민을 비롯해 연민정으로 부활한 듯 분노의 레이싱을 펼친 이유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결을 펼쳤다.
여행을 마친 아내들은 "'싱글와이프'를 통해 삶을 여유 있게 볼 수 있는 시간을 되찾게 된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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