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옥택연의 입대와 새로운 보이그룹의 데뷔, JYP의 막내 같았던 갓세븐이 어느덧 선배 노릇을 해야 하는 자리까지 올라섰다. 어깨가 제법 무겁다.
"저희가 후배였을 때 2PM 형들이 있어서 안정감이 있었어요. 형들이 지금도 활동하지만 택연이 형도 군대에 가고 저희가 좀 더 회사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야 하는 입장인 것 같아요. 회사를 대표하는 남자 그룹을 목표로 나아가야죠."(JB)
"후배들이 새로 생긴다고 해서 불안한 것보다는 축하하고 싶어요. 또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죠. JYP안에서 어떤 위치냐고 물으신다면, 이제 이끌어야 하는 입장이 아닐까 해요."(뱀뱀)
갓세븐은 올 초부터 개인 활동에 힘을 실었다. 잭슨의 해외 활동 뿐만 아니라 유닛, 연기도전 등으로 대중과 만났다.
"이번 활동 목표가 있어요. 대중에게 갓세븐을 좀 더 알리고 싶어요. 공항에서도 그렇고 60대, 70대, 80대분들에게도 갓세븐이라는 그룹을 알리고 싶어요. 공항 갈 때마다 어르신들이 누구냐고 물으시는데 갓세븐이라고 하면 모르시거든요. 제발 갓세븐이 누군지 알려드리고 싶어요."(잭슨)
"신화나 빅뱅, 지오디를 국민 그룹이라고 생각해요. 또 유재석 형님을 알아보듯이 어르신들이 저희를 알아봐 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죠. 이제는 국민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새로운 목표이기도 하죠."(갓세븐)
남다른 목표로 활동을 시작한 갓세븐은 정상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
"이번 활동이 끝났을 때는 갓세븐이 한 번 더 성장했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꾸준히 성장하는, 다음이 기대되는 갓세븐이라는 말을 들으면 뿌듯하고 기분 좋을 것 같아요."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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