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이 정려원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6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3회에서 마이듬 검사(정려원 분)가 강간미수로 잡혀온 조교 남우성(장정연 분)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혀 그의 피해를 입증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하지만 갑자기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알려진 남우성은 충격을 받았고, 여진욱 검사(윤현민 분)는 그를 유심히 여겨봤다.
공판이 끝난 후, 여진욱은 마이듬에게 "뒤통수 제대로 친다"고 일침했다. 마이듬은 "어쨌든 승소했지 않냐"고 했지만 여진욱은 "아까 동성애 사실 추궁 당할 때 남우성 씨 얼굴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 어떤 심정일지 상상이 안 가냐"고 했다.
마이듬이 "그걸 내가 왜 해야 하냐"고 하자 여진욱은 "무슨 싸이코패스냐"며 목청을 높였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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