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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웃는 날만 펼쳐지길" 하이라이트의 8주년 자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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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웃는 날만 펼쳐지길" 하이라이트의 8주년 자축(종합)

입력
2017.10.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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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가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셀러브레이트(CELEBRAT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이라이트가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셀러브레이트(CELEBRAT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하이라이트가 8주년을 맞아 자축하는 의미의 새 앨범을 선보였다.

하이라이트는 16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CELEBRAT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데뷔 8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히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프로듀싱을 맡은 용준형은 이번 앨범에 대해 "하이라이트로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이다. 8주년을 다 함께 축하하는 의미에서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며 "총 6곡으로 구성됐는데 겹치는 색 없이 다양한 색을 담아냈다. 한 곡 한 곡 다 가사부터 편곡, 사운드까지 축하하는 의미에 맞게 정말 많이 신경을 써서 준비한 앨범이니까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어쩔 수 없지 뭐'에 대해 용준형은 "곡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에 너무 빠져있지 말고 얼른 벗어나서 극복하고 나가자는 좋은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비스트로 활동할 때는 무겁고 우중충한 느낌의 음악을 많이 들려드렸다. 우리가 사실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데 많이 못 보여드린 아쉬움이 있어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견을 모았다. 그래서 이번에 '어쩔 수 없지 뭐'라는 곡이 탄생했다"며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와는 또 다른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했다.

용준형은 또 "지금까지 순탄치 않게 온 것도 있고 팬들이 걱정하고 아파하는 걸 보다 보니 그런 메시지가 가사에 나도 모르게 녹아든 것 같다. 이 곡을 듣고 잠깐이나마 웃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곡의 방향성에 대한 설명을 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8주년을 기념하는 음반이다. 8주년을 맞아 윤두준은 "8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팬들, 하이라이트 멤버들, 스태프, 회사 분들 등 많은 시간과 추억이 녹아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시 한 번 감사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웃는 날만 앞으로 펼쳐지길 바란다"고 바랐다.

하이라이트는 아이돌 그룹의 수명이라는 마의 7년을 넘어 그룹명까지 바꾸고 롱런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양요섭은 "'팁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명언을 듣고 많이 공감했다. 꼭 축구 뿐만이 아니라 아이돌 팀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어떤 팀을 이루고 있는 사람이라면 팀이 더 먼저라는 생각을 갖고 활동에 임하고 본인을 팀에 맞추다 보면 자연스럽게 팀을 사랑하는 마음도 커질 거다"며 "그러다 보면 롱런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8년 정도를 함께 했지만 앞으로 함께 할 일이 더 많기 때문에 그 노하우는 연차가 쌓이면서 더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두준 역시 "우리 뒤에서 출발하신 후배님들을 위해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고 힘이 되는대로 많은 분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했다. 활동을 앞두고 윤두준은 팀을 대표해 "새로운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이 상황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매번 긴장되고 떨리지만 그럼에도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노래처럼 긍정적인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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