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BJ가 데뷔 음반 하이라이트 음원을 깜짝 공개했다.
JBJ 측은 16일 정오 원더케이(1theK) 공식 유튜브 채널 및 공식 SNS 등을 통해 첫 번째 미니음반 '판타지'(Fantasy)의 오디오 프리뷰 영상을 게재하고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소개된 하이라이트 음원들은 '꿈이 현실이 된다'는 음반의 주제에 걸맞은 다채로운 트랙으로 구성됐다. 오는 18일 오후 6시 JBJ의 데뷔 음반 발매를 이틀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된 만큼 팬들의 관심을 한데 모았다.
JBJ의 출발을 알리는 인트로 트랙 'J.B.J'는 '작은 돌멩이 같던 우리가 이곳에 모여 / 너의 손길에 다이아처럼 이제 빛이나 보여'라는 가사로 JBJ의 탄생을 대변한다. 타이틀곡 '판타지'는 꿈의 존재가 현실로 나타나는 내용을 담은 가사와 웅장한 사운드가 JBJ만의 댄디 섹시 매력을 한층 집중시킨다. 이 곡에 대해 JBJ 멤버들은 앞서 진행된 V라이브 눕방을 통해 "5번의 재녹음, 여러 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 열심히 준비한 곡"이라고 밝혔을 만큼 섬세한 노력이 깃들었다.
서브 타이틀곡은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낙점됐다. EDM 트랩 기반의 댄스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권현빈의 허스키 목소리가 어우러진 래핑 파트가 공개돼 귀를 사로잡았다. 또 8~90년대 뉴잭스윙 장르 기반의 사운드가 유쾌함을 선사하는 '오늘까지',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 조화가 인상적인 '꿈을 꾼 듯' 등 JBJ의 다양한 장르적 시도가 돋보인다.
JBJ 측은 "최고의 팀워크가 JBJ의 가장 큰 강점인 만큼 멤버 전원의 숨은 잠재력이 유감없이 드러날 수 있는 음반 활동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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