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JTBC ‘믹스나인’의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16일 공개된 ‘믹스나인’의 티저 영상에는 ‘YG 오디션’ 편 심사위원으로 나선 박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 박진영은 YG 사옥을 찾아 연습생들의 오디션을 평가했다. 그동안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각 기획사 아이돌 연습생들을 만나왔지만, 이번 만큼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박진영이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초대된 것.
박진영은 “YG 제작이라는 이유로 YG 연습생들은 무조건 합격이냐”라고 의심하며 깐깐한 심사를 예고했다. 이어 YG 연습생들의 랩, 댄스 무대를 보고 “직설적으로 말해서 너무 별게 없다”는 독설 심사평으로 참가자들을 바짝 긴장시켰다.
양현석 역시 빅뱅 승리와 함께 모니터로 이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자아낸다. 특히 그는 영상 말미 “욕 나오는 건 묵음 처리로 해야겠다”고 말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은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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