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고진영(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고진영은 16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보다 12계단 상승한 21위에 올랐다. 그는 전날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끝난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직행 티켓도 손에 넣었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한 전인지(23)는 세계랭킹이 7위에서 4위로 3계단 상승했다.
1~3위에는 유소연(27), 박성현(24), 렉시 톰프슨(미국)이 차례로 올랐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펑산산(중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각각 5∼7위에 포진했다. 김인경(29)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8위, 9위를 유지했다.
박인비(29)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10위 자리를 내줘 1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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