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42ㆍ미국)가 이번에는 드라이버샷을 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진전을 보이는 중(Making Progress)'이라는 설명과 함께 드라이버샷을 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에서 우즈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색 상의를 입고 있다. 우즈는 항상 대회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 빨간 색 상의를 입고 출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즈는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로 자신의 스윙 영상을 공개해 필드 복귀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낳고 있다. 그는 지난 8일과 11일에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이언샷 영상을 올렸다.
올해 4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8월에는 칩샷 장면을, 이달 들어서는 풀 스윙까지 하는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재활 과정을 팬들에게 알렸다.
우즈의 마지막 대회 출전은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이었다. 당시 우즈는 1라운드를 마친 뒤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바 있다.
오희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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