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은이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한다.
16일 한국일보닷컴 취재결과에 따르면 김혜은은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미스터 선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최고의 시너지를 냈던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미스터 선샤인'으로 다시 뭉쳤다. 여기에 배우 이병헌, 김태리, 변요한, 유연석, 김사랑, 배정남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연기파 배우인 김혜은까지 합류 소식을 전하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혜은은 그동안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보안관'을 비롯해 드라마 '밀회', '오로라공주', '황금무지개', '디데이', '몬스터'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활보하며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미스터 선샤인'은 내년 상반기 tvN 방송 예정이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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