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그룹 리듬파워가 인천을 대표하게 됐다.
리듬파워는 지난 14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인천광역시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된 리듬파워는 위촉식 참석과 더불어 행사 시작을 알리는 축하 공연을 맡아 신나고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인천에서 나고 자란 보이비, 지구인, 행주 리듬파워 세 멤버는 방송이나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인천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영광을 안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5일에는 인천을 연고지로 사용하는 프로농구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이하 인천 전자랜드)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리듬파워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의 2017-18 시즌 홈 개막전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또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직관하며 홈팀에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리듬파워는 "순수 인천 토박이인 저희가 인천시와 인천 전자랜드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고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더 큰 애향심을 갖고 인천을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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