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안현수 딸 제인이 첫 등장해 사랑스러운 면모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이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서언은 서준과 함께 받은 초코빵이 없어진 사실을 눈치챘다. 집 안에만 있던 초코빵이 사라지자 서언과 서준은 이를 찾아다녔다.
서언은 "아빠가 혹시 내 초코빵 먹었냐"고 의심했고, 이휘재는 "나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서준과 서언은 초코빵 범인을 찾아다녔다. 서준은 냉장고에서 초코빵을 발견했고, 서언은 서준이 덕분에 초코빵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이동국네 오남매는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아이들은 용돈을 받아 스스로 쇼핑에 나섰다. 특히 시안은 시장을 돌아다니며 쇼핑 거리를 찾아다녔다. 그는 마트에 들어가서 초콜릿을 사서 먹으며 "아빠한테는 비밀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시안은 이동국과 만났고 슬러시를 사먹으려 했다. 자신있게 "사장님 이거 주세요"를 외쳤으나 쇼핑 금액이 부족했고, 그는 "마안하다"며 사과했다.
샘과 윌리엄은 개 집 만들기에 함께 했다. 샘은 "개가 나이가 많이 들었다. 그래서 집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윌리엄의 방해로 쉽지 않았다.
이날은 특별히 운동선수 안현수와 그의 아들 제인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제인은 특히 빙상장에서 시합을 하는 안현수는 응원했다.
안현수는 "제인이 아빠다. 아내가 저만 보고 러시아에 와줬다. 제 든든한 편이 되어줬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우나리는 "안아주고 싶었다. 외로움을 타고 난 것 같았다. 내가 그 자리에 함께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제인은 안현수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우나리는 "오늘 따라 더 아들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러시아에서의 안현수 가족의 생활이 공개됐다. 안현수 가족을 마트에 장을 보러 나갔고, 제인은 바닥에 흘린 물을 자신의 이불로 닦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러시아 사람들은 안현수 가족을 금새 알아봤고,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성추행 남배우 피해 여성, 기자회견 나선다 '실명 밝힐까'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 피해여성 "지속적 성폭행...사람 아닌 악마"
레아 세이두,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폭로 "호텔로 불러 강제 키스"
'궁금한 이야기 Y' 어금니 아빠 이영학, 천사가면 쓴 악마의 실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