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득량도와 작별했다.
13일 밤 9시50분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득량도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삼형제는 이민우, 앤디와 함께 마지막 낚시에 나섰다. 파도가 세고 바람이 불어 낚시가 쉽지 않은 가운데 어복 1위 윤균상은 감성돔과 노래미를 낚았다. 이민우와 앤디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이서진은 고양이가 물고기를 물고 도망갈까봐 경계했다.
에릭은 이서진을 위해 베트남 쌀국수를 만들기로 했다. 미리 챙겨온 각종 향신료를 볶아 향을 끌어올린 뒤 토종닭 육수에 넣어 이국적 향을 냈다. 고수를 못 먹는 윤균상은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에릭은 윤균상이 잡은 감성돔과 노래미로는 태국식 생선튀김을 요리했다. 이번 요리 역시 성공적이었다.
삼형제는 마지막 밤을 아쉬워했다. 다음 날 아침 세 사람은 다 함께 목장으로 가서 마지막으로 잭슨 가족을 챙겼다. 아침 메뉴는 배국수였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지만 삼형제 모두 폭풍 흡입했다. 득량도에서의 마지막 식사 메뉴는 빠네 파스타였다. '제빵왕' 이서진은 빠네를 직접 반죽해 만들었으며 윤균상은 오랫동안 양파를 볶아 양파수프를, 에릭은 크림파스타를 만들었다.
'삼시세끼'가 1년 만에 다시 찾은 득량도에서 세 사람은 더운 여름부터 시간을 함께 보냈다. 마을 주민들에게 "건강하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배에 탄 세 사람은 득량도 바다를 배경으로 마지막 셀카를 찍었다.
다음 주 '삼시세끼'에서는 그동안의 못다한 이야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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